세계 반도체 경기가 앞으로 뚜렸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자체적인 웨이퍼가공 공장이 없는 반도체 관련 팹(FAB)리스업체들의 업계 단체인 FSA는 최근 열린 연례회의에서 세계 반도체웨이퍼 시장은 올해 이후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FSA는 또 이 때문에 지난해 반도체 불황 이후의 공급 초과 상태는 올해로 끝나고 내년부터는 반도체의 수급 균형이 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FSA 발표에 따르면 올해 세계 웨이퍼 수요는 6인치 웨이퍼를 기준으로 월 2백30만장 규모에 달해 전년대비 약 39% 늘어날 전망이다. 또 내년에는 3백49만장으로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