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스가 인텔·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공동으로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지원하는 네트워크장비 및 응용기술 등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계 표준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홍성원)는 3사가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네트워크멀티미디어커넥션(NMC) 프로그램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3사는 이를 위해 미국 새너제에 위치한 시스코시스템스에 관련 장비·기술을 개발하고 상호운영 가능성을 테스트할 연구·실험센터를 오는 6월중에 설립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시스코시스템스는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의 송수신이 가능한 네트워크장비와 이를 구동하는 운용소프트웨어(IOS)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텔은 영상회의 프로그램과 펜티엄(프로)칩 등 인텔아키텍처와 인터넷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멀티미디어 다중전송소프트웨어, 브라우저 및 정보서버 등 플랫폼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터넷프로토콜(IP) 다중전송, PC가 네트워크상에서 오디오·비디오 등을 전송하는 규정인 ITU H.323 및 대역폭할당프로토콜(RSVP) 등 기술을 표준으로 정착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