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필름과 미국 코닥이 디지털카메라용 화상파일 포맷 신규격을 통일했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양사는 후지필름이 개발한 화상파일포맷 「Exif」의 개량판을 새로운 규격으로 합의하고 일본전자공업회(JEIDA)에 업계 표준으로 제안했다.
개량판은 미국의 벤처기업 라이브픽처와 코닥, 마이크로소프트, 휴렛패커드가 공동개발한 포맷 「플래시픽스」를 기본으로 보다 선명한 화상을 고속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디지털카메라는 올들어 전세계에서 1백20만대가 생산되는 등 급속한 보급이 이뤄지고 있지만 기록용 화상파일포멧 표준 규격이 확립되지 않아 여러가지 포맷이 난립해 있는 실정이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