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소메뉴얼제도 정착

쌍용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이 지난해부터 도입해 운영중인 「소메뉴얼 제도」가 새로운 기업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소메뉴얼 제도」란 각 부서의 실무자들이 현재 수행중인 업무처리 절차와 관련 내용을 직접 기술해 해당 업무의 노하우를 기록및 축적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함으로서 업무를 개선, 발전시키는 제도다.

각 실무자들이 작성한 소메뉴얼은 신입사원들의 OJT 실무교재나 직무분석및 교육개발과정의기초자료로 활용될뿐 아니라 업무 노하우 축적은행, 업무처리 절차의 백과사전, 업무프로세서의 현미경 등 역할도 수행한다.

이 제도의 도입을 통해 쌍용은 비효율적인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을 꾀할 수 있고 해당 실무자가 퇴직하거나 다른 부서에 배치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쌍용은 지난해 이 제도를 전사적으로 확대한 이후 현재까지 7백30여종의 소메뉴얼 확보,사내 전자메일과 바인더 형태로 보관하고 있다.사내 직원들은 누구라도 특정업무의 내용이 궁금하면 해당부서의 소메뉴얼을 검색,업무에 활용할수 있다.

특히 쌍용은 이소메뉴얼 제도를 비효율 기소제도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즉,소메뉴얼 작성시 비효율적인 업무및 처리절차를 함께 작성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사전 준비자료로 활용토록 했다.

이와함께 쌍용정보통신은 소메뉴얼제도의 정착을 위해 정기적으로 품평회를 개최,우수한 소메뉴얼에 대해선 시상하고 있다.즉 소메뉴얼 제도의 참여도, 노하우 축적, OJT 활용도, 비효율개선등 평가항목을 정해 우수 소메뉴얼을 선정하고 있다.

쌍용은 팀장 주도하에 소메뉴얼을 계속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장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