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dpa聯合) 6월 3일부터 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세계 3대 컴퓨터쇼의 하나인 타이베이 국제컴퓨터쇼가 열린다.
외국업체 93개를 포함, 8백65개 정보통신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컴퓨터쇼에는 전세계에서 몰려온 1만6천명의 바이어가 첨단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컴퓨터 박람회인 타이베이 컴퓨터쇼는 독일의 세빗, 미국의 컴덱스에 이어 세계 3위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대만은 세계 컴퓨터 및 관련 기기 시장에서 모니터 53%, 마더보드 74%, 스캐너95%, 마우스 65%, 키보드 61%, 노트북 컴퓨터 32% 등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