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으로 디지털 이동전화 가입자 수가 아날로그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부 및 이동전화사업자에 따르면 11일까지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코드분할 다중접속(CDMA)디지털이동전화 가입자는 총 2백2만7천8백63명으로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4백13만6천30명의 49.03%로 절반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CDMA가입자가 월평균 18만명씩 늘어나고 있고 아날로그 가입자가 월평균 4만~5만명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경우,이달말게 CDMA가입자 숫자가 아날로그가입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현재 SK텔레콤의 디지털 가입자는 1백44만9천6백41명이고 신세기통신의 가입자는 57만8천2백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