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신전화(NTT), 소니, 샤프, 카시오계산기, 오카야 시스템웨어 등 5개사가 적외선을 사용해 디지털 정지영상을 송수신할 수 있는 무선통신방식을 공동 개발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들 5개사는 국제표준화를 겨냥해 새 통신방식을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적외선통신협회(IrDA) 총회에 제안할 계획이며, 소니 샤프 카시오 등 3개사는 이 방식을 채용한 디지털 스틸 카메라를 상품화할 예정이다.
「IrTran-P」으로 명명된 새 통신방식은 데이터를 교환하는 기기간 통신로의 접속 및 단절을 관리하는 절차, 파일을 전송하는 절차, 교환데이터를 표시하는데 필요한 파일형식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 방식을 이용하면 카메라, PC, 프린터 등 기기간 데이터교환이 용이하게 되는데 NTT가 개발한 적외선통신 인터페이스 부착 종합디지털통신망(ISDN) 공중전화에서 데이터 전송도 가능하다.
<신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