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인 인터미디어 커뮤니케이션스가 다이젝스를 인수키로 했다.
미 「테크인베스터」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중소규모 ISP들을 대상으로 한 인수, 합병(M&A)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미디어가 1억5천만달러를 들여 또 다른 ISP인 다이젝스를 인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기업용 데이터통신 서비스에 주력해온 인터미디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다이젝스가 갖고 있는 웹관련 기술을 확보, 멀티미디어 데이터전송 및 전자상거래 부문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을 비롯한 세계 인터넷서비스시장에서는 비용 절감이나 경영 효율화를 겨냥한 중소 ISP간,혹은 거대업체의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한 M&A가 활발해지고 있는 데 지난 달에도 미국의 지역전화업체인 GTE가 ISP인 BBN을 인수키로 한 바 있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