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남궁석)는 여러 이용자들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3차원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인 「에어 어택(Air Attack)」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게임은 미국의 VR1사가 개발한 가상현실 전투게임으로 미국, 캐나다, 유럽 등의 온라인 서비스와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다.
에어 어텍은 미국, 영국, 러시아, 독일 등 4개국의 2차 세계대전 당시 전투기가 제공되며 일대일 공중전뿐만 아니라 다른 이용자와 편대를 구성해 국가 대항전도 벌일 수 있다.
기존 시뮬레이션 게임이 60명내외의 동시 이용자를 지원하는 것과 달리 이 게임은 최대 2백명까지 이용할 수 있고 참가자들의 격추대수, 출격횟수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삼성SDS는 이 게임의 홍보를 위해 16일부터 시작되는 「SEK 97」 전시회에 메인 이벤트로 소개하고 매달 1번 이상 게임왕 선발대회를 개최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게임을 이용하려면 윈도9 환경과 게임지원 소프트웨어인 다이렉트 X, 32비트 웹브라우저 등을 갖춰야 하며 TCP/IP망인 01433으로 접속해 「go AIRA」를 치면 된다.
요금은 이달 말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다음달 1일부터는 분당 20원이 부과된다.
<장윤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