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터넷 출판업체인 인디비주얼社가 인터넷 뉴스 서비스업체인 클라리넷 커뮤니케이션스를 인수한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디비주얼은 7백70만달러를 들여 클라리넷을 인수, 이 회사가 보유한 뉴스 서비스, 관련 기술 등을 기반으로 자사가 제공중인 뉴스서비스인 「뉴스페이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인디비주얼은 일반 기업, 교육기관 종사자를 포함해 약 1백50만명이 클라리넷의 뉴스를 받아 보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클라리넷의 인수가 뉴스페이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인디비주얼은 클라리넷의 인수 후 인터넷 광고시장 참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디비주얼은 이달 초에도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인 델파이 인터넷으로부터 시장조사업체 「컴퍼니링크」를 인수하는 등 최근 들어 인터넷 정보 제공부문 기반을 다지고 있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