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오메가는 마이크론 일렉트로닉스의 고성능 노트북PC 신제품인 「트랜스포트 XKE」 기억매체로 자사의 Zip드라이브를 공급키로 했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마이크론에 공급되는 아이오메가의 노트북용 Zip드라이브는 용량이 1백MB로 기존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FDD)의 7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메가는 마이크론 외에도 NEC 컴퓨터 시스템스,치코니 일렉트로닉스,VST 테크놀로지등과 OEM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노트북용 Zip드라이브가 본격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Zip드라이브를 비롯한 대용량 보조기억매체는 휴대성이 뛰어나고 용량이 커 고성능 노트북에서 FDD를 급속히 대체해 나가는 추세이다.
아이오메가의 Zip드라이브는 지금까지 총 6백만대이상이 출하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