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화장품업체인 가네보가 일본전지와 제휴해 다음 달부터 소형 2차전지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전했다.
가네보는 독자 개발한 전도성고분자 전극을 일본전지에 제공하고, 일본전지가 완성한 제품을 자사 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다.
양사가 생산하는 것은 소형 컨덴서타입의 폴리아센 2차전지로 열이 나면 굳어지는 열가소성수지 페놀을 양, 음극에 이용하고 있다.
이 전지는 크기가 직경 10mm, 높이 65mm이고, 1백40 F(패럿)의 고용량에 출력도 10A로 높아 리튬이온2차전나 고출력 니카드전지의 대체전원으로 기대된다.
가네보는 당분간 월간 30만개 생산하고, 내년에는 월산규모를 1백만개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가격은 개당 1천엔정도가 될 전망이다.
가네보는 고분자화학기술을 활용한 신규사업 육성을 서두르고 있으며, 현재 코인형 소형 2차전지의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신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