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그룹(회장 박주탁)이 플렉스방식의 고속광역문자 무선호출기를 개발하고 무선호출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4일 수산그룹은 전국 로밍서비스가 가능한 플렉스 방식의 문자전송 무선호출기를 최근 개발 완료하고 조만간 통신단말기 사업을 전담할 별도법인을 설립해 무선호출기 시장에 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산그룹이 개발한 고속광역문자 무선호출기는 오는 8월 이후 국내에서도 선보일 고속광역문자 무선호출서비스에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수산그룹은 국내 시판과 함께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수산그룹 한 관계자는 『영문을 비롯해 일문, 한문 등이 가능한 고속삐삐도 함께 개발해 미국, 중국, 동남아 등지에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3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