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정보화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산업물류협회가 출범,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범한 산업물류협회는 물류효율화시스템에 관한 연구와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및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데 특히 물류 및 유통분야의 전자문서교환(EDI)및 판매시점정보관리(POS)관련 표준개발,물류관련장비들의 표준화,과금시스템의 표준화등을 주도할 방침이다.
특히 산업물류협회는 식품 및 잡화분야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간 EDI나 전자자금이체, 상품코드부여 및 DB관리등 정보통신수단을 이용해 소비자들에 보다 나은 효용성을 제공하는 ECR(Efficient Consummer Response)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산업물류협회에 가입한 회원사는 P&G를 비롯해 3M코리아, 마크로, LG-EDS시스템, 빙그래, 동서물류 등 외국계 업체중심으로 30여개사에 달하며 공동의장에 피앤지사의 데이비드 핸슨씨와 동서물류의 공종식 사장이 선임됐다.
한편 ECR은 주로 식품분야에 적용돼온 전략적인 정보기술로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가 상호 밀접하게 협력해 소비자에게 보다 나은 효용을 제공하기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정보기술이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