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터넷 商거래 협정 제의키로>
(싱가포르=AFP聯合) 美國은 인터넷을 통한 전자 거래를 관리할 국제상법이 마련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아이러 매거지너 美國 대통령 보좌관이 최근 밝혔다.
매거지너 보좌관은 이 자리에서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서기 2000년 1월1일을 국제상법 협정의 발효시한으로 삼을 것을 제의하는 「인터넷 전략보고서」를 내달 1일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전자상거래에 관한 각국 공통의 접근법을 밝히는 한편 세금과 관세, 프라이버시, 보안과 비관세장벽을 포함해 전자상거래에 수반되는 몇가지 주요쟁점의 해결을 협상하기 위한 일정도 아울러 제시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매거지너 보좌관은 『올바른 환경이 조성된다면 전자상거래가 앞으로 10년내에 최대의 무역부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그러나 예측할 수 있는 법률적 환경의 미비가 전자상거래를 지연시키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 함께 『우리는 무엇보다도 전자상거래가 규제가 아닌, 시장에 기반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따라서 『각국 정부는 원칙적으로 전자상거래에 관망적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는 상품의 판매와 인도, 소프트웨어와 영화, 전문 컨설팅과 교육, 건강진단과 같은 같은 서비스의 거래가 포함한다.
<중국, 소프트웨어산업 증진 운동 전개>
(베이징=UPI聯合) 중국은 국내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술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전국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중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최근 밝혔다.
이 협회는 중국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산업이 취약하고 외국 경쟁자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고 시인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이같은 운동이 부진한 컴퓨터 소프트웨어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운영체계 가운데 95% 이상이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중국 제품의 응용은 시장 점유율이 40%에 불과한 실정이다.
우 케종 협회 사무국장은 중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이 뒤처져 있으며 서방과 경쟁하기에는 강력한 기반이 결여되어 있다고 시인했다. 우 국장은 소프트웨어 산업 증진운동이 문화적 이익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고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촉진시키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국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자들이 1만3천여명 되며 그들이 고용한 사람들은 약50만명에 이른다. 지난해 소프트웨어 판매는 95년보다 36% 증가한 11억4천만달러에 달했다.
<美 퀄컴, MSM 칩 600만개 출하>
(샌디에이고=AsiaNet聯合) 美國의 퀄컴社는 전세계 부호분할다중접속(CDMA)휴대단말기 제조업자들에게 6백만개 이상의 모빌 스테이션 모뎀(MSM) 칩을 출하함으로써 6백만개 이상의 CDMA 휴대단말기를 생산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퀄컴社의 ASIC 사업부문은 최신 CDMA 칩 세트 생산량이 지난 96년 후반기 상승기로 접어든 이후 단기간안에 대규모 생산량으로 늘려놓는 기록을 세웠으며 현재 월간 약 1백만개꼴로 칩 세트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출하중인 MSM칩은 퀄컴의 3세대 디자인이며 금년 늦 여름께는 제4세대 MSM이 등장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이들 칩의 목표로 하는 응용제품들은 멀티모드 셀룰러, PCS 및 무선 로컬루프(WLL) 시스템을 위한 가입자 장비들이다. MSM은 퀄컴의 베이스밴드 아날로그 프로세서 (BBA) 칩에 직접인터페이스로 접속하고 있는데 BBA 칩은 전화기의 RF와 디지털 베이스밴드 부분들을 연결시키고 있다. 퀄컴은 또한 CDMA 베이스 스테이션 제품들에 필요한 중요한 반도체들을 공급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에 본부를 둔 퀄컴社는 첨단 통신 시스템과 자사 고유의 디지털 무선기술들을 응용한 제품들의 개발, 생산, 판매, 특허대여 및 운영을 하고 있다.
<인터넷 학술회의 "아이넷 97" 말聯서 개막>
(콸라룸푸르<말레이시아>=聯合) 올해 인터넷 관련행사 중 최대의 학술회의인 「아이넷 97」이 24일 오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월드 트레이드센터에서 개막됐다.
세계 인터넷서비스업체 및 연구기관의 민간협의체인 인터넷소사이어티(ISOC) 주최로 오는 2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아이넷 97은 전세계의 인터넷 전문가 및 서비스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인터넷 신기술을 비롯, 새로운 인터넷 표준안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 위주로 진행되는 아이넷 97은 인터넷의 네트워크 구성, 인터넷의 사회적, 문화적 영향력, 인터넷을 이용한 새로운 사업방안 등을 주요주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중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상용인터넷사업자 협의체인 「APIA」총회가 열려 회장단을 구성할 예정이어서 이 지역내 인터넷사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