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기업의 내선망으로 인터넷 전화를 이용할수 있는 장치를 개발 오는 9월부터 출하한다.
「日經産業新聞」에 따르면 PBX(구내교환망)에 연결해 사용하는 이 장치는 인터넷망에 연결되는 게이트웨이장치 2기종과 접속제어서버 1기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장치는 PBX에 접속된 내선전화로 전화를 걸 경우 통화선이 인터넷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면 인터넷을 경유하며, PBX가 NEC제품일 경우 전화를 걸면 일반 전화망과 인터넷 가운데 통화요금이 저렴한 쪽을 자동적으로 선택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NEC는 최근들어 거점간 통신 비용의 절감, 인트라넷 구축, 네트워크간의 연결 등을 추진하려는 일선 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이 장치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연간 7백 시스템 정도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치 가격은 게이트웨이장치 4회선 타입이 1백65만엔, 8회선 타입 3백30만엔, 제어서버가 2백70만엔이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