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광명텔레콤, 문자통신 전화기 공동 개발

통신기기업체인 광명텔레콤(대표 한권기)과 한국통신 전송기술연구소(소장이종락)가 음성, 문자를 통해 114문자안내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구현할수 있는 문자 전화기<모델명 KMS200>를 공동 개발했다.

이 전화기는 일반 전화망(PSTN)에 접속해 전화기의 문자자판 및 액정표시장치(LCD)를 통해 문자를 입력할 수 있으며 전자거래, 114안내, 호출기 문자전송, 장애인 쌍방 문자통화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이 전화기는 컴퓨터로 데이터를 송수신할때와 달리 데이터 전송 중에도 음성통화가 가능하며 10초 정도의 별도 모뎀 초기화 과정 없이도 음성통화 중에도 문자송수신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자모음 문자로만 구성된 문자자판을 전화기 본체에 부착해 사용자의편의를 도모했으며 간이 문서편집기, 전화번호부, 일정관리, 계산기 등의 부가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

<강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