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베트남 금융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전자는 베트남의 금융 환경이 매우 열악한 수준이라고 보고 국내 개발된 금융 시스템및솔루션을 무기로 베트남 금융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는 베트남의 금융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대종합상사 베트남 지사및 현지의 금융분야 국영업체인 FPT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베트남 금융기관에대한 영업을 본격 개시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전자는 금융분야 전문 솔루션 업체인 IMS사와 협력,금융 분야 미들웨어, 국산 주전산기, 금융단말기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미 현대전자는 베트남 국립은행인 BIDV사 등 몇개의 금융기관과 접촉중이며 7∼8월경에 베트남 현지에서 금융 솔루션 전시회및 시연회를 갖기로 했다.
한편 베트남의 금융기관들은 정보 시스템이 매우 낙후되어 있고 온라인화 되어 있지 않아 첨단 금융 시스템의 도입이 시급한 실정인데 베트남 정부측은 세계은행 차관등을 통해 금융 분야 현대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