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메모리를 기록 매체로 사용하는 IC리코더 신제품이 잇따라 등장한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소니의 IC리코더 「ICD50」에 이어 도시바와 산요가 보다 개선된 성능의 IC리코더 출시를 준비중이다. 이미 출시중인 소니의 ICD50은 16분정도 녹음이 가능해 수첩대용이나 간단한 녹음용으로 비지니스맨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바는 오는 7월17일 「보이스바」를 내놓는다. 보이스바는 32Mb플래시메모리를 기록매체로 사용, 녹음 가능시간이 1시간으로 업계에서 가장 길다. 종래의 마이크로리코더에 비해 용적이 1/4, 무게가 1/3로 소형 경량화됐으며 가늘고 긴 형태를 갖고 있어 상의 주머니에 꽂고 다닐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산요는 「MRIC1」을 내놓을 계획이다. 전용 플래시메모리카드를 별도로 사용하는 이 IC리코더는 46분간 녹음이 가능하다. 산요는 메모리카드를 별도로 판매할 예정인데 가격이 장당 1만엔으로 마이크로 테이프보다 10배 가까이 비싼 것이 단점이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