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샤프, 대형 태양발전소 건설
(도쿄=UPI聯合) 일본의 전자 제조업체인 샤프社는 가정용 차세대 태양전지를 생산하기 위해 세계 최대 태양발전소 가운데 하나를 건설할 계획이며 궤도를 비행하는 인공위성에도 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들은 최근 2만6천㎡ 규모의 태양발전소를 70억엔(6천70만달러)을 투입해 일본 동남부 신조에 건설하며 내년 4월 가동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3백50㎾ 태양발전 시스팀이 발전소 지붕 위에 설치되어 조명과 에어컨등을 작동시키기 위한 전기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발전소 건물의 난방을 위해 배기가스를 재순환시키는 시스팀도 설치될 예정이다.
첫 해의 발전량은 20MW로 3㎾ 가정용 태양발전시스팀 약 6천6백70개의 총 생산량에 해당된다.
<> 亞 PC시장 큰 폭 성장... 日 장기신용은행 전망
(도쿄=AFP聯合) 아시아 지역의 개인용컴퓨터(PC) 산업이 계속되는 수요에 힘입어 향후 수년동안 큰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일본 장기신용은행 연구소가 최근 전망했다.
이 연구소는 미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PC 출하가 오는 99년까지 매년 20% 성장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올해의 경우 세계 PC 출하량의 12.4%에 해당하는 1천만대의 PC가 출하돼 23.3%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특히 한국의 D램 반도체와 대만의 PC 등 각국이 특정우위를 보이는 첨단분야도 이익을 많이 볼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소는 그러나 부품업체간 가격 경쟁과 노동비용 차이 때문에 제품 주문이 대기업에만 집중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 美 MS, 유럽 SW 불법복제에 강력 대응
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유럽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에 강력히 대응 하고 있다고 「테크와이어」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MS가 올 상반기 유럽 소프트웨어 판매업체와 사용자들을 상대로 불법 복제로 인한 저작권 침해 혐의로 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한 사례는 5천건에 달해 전년 동기의 2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MS는 유럽 시장에서의 불법 복제로 인한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피해가 연간 30억달러에 달한다며 불법 복제에 대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의 불법 복제가 줄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MS는 또 세계 시장에서의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 방지를 위해 자사가 지불하는 비용만도 연간 1억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 日 산켄전기, MOS형 파워칩 증산
일본 산켄전기가 야마가타공장의 MOS형 파워칩 생산규모를 확대한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산켄은 1백% 자회사인 야마가타산켄에 80억엔을 투자해 6인치웨이퍼용 FAB 라인을 신설, 자동차전장품, 팩스, 프린터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MOS형 파워칩의 생산체제를 강화한다.
산켄은 이 공장을 내년 3월말 완공, 99년 4월부터 6인치웨이퍼 환산 월 2만장 규모로 양산에 들어갈 방침이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