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텔레컴(대표 소진화)은 인터넷 사업부문에 제휴관계를 맺었던 미국 PSINet사와 제휴관계를 청산하고 독자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PSINet사는 한솔텔레컴에 출자했던 자금 회수에 나섰으며 그동안 PSINet과 연결했던 국제회선도 AT&T와 T2(6Mbps)급으로 연결했다.
이에 따라 한솔텔레콤은 그동안 PSINet에게 지불해오던 기술료를 더이상 지불하지 않게 됐다.
한솔텔레컴은 이번 제휴관계 청산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서기로 하고 수원, 안양, 안산 등 수도권 지역에 POP을 추가하는 등 시설을 확대했다. 또한 인터넷팩스, 인터넷폰, 무선인터넷, 인터넷을 통한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