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중소기업용 ERP패키지인 「UNi-ERP」개발과 ERP사업팀 신설을 계기로 이분야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삼성SDS(대표 남궁석)는 그동안 SAP사의 R/3패키지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삼성전관 등 그룹내 관계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최근 중소기업용 ERP패키지를 자체개발한데 이어 ERP사업팀을 신설, 사업기반을 확고히하고 그룹외 시장공략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삼성SDS는 이를위해 솔루션별 마케팅을 펼치기로하고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는 SAP R/3로, 국내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에는 UNi-ERP로 집중공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삼성SDS는 최근 한국통신프리텔에 SAP R/3를 적용하는 시스템 구축프로젝트를 수주한데 이어 효동전자에도 자체개발한 ERP솔루션을 공급키로 했다.
<장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