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전기공업이 사람 눈의 동공을 둘러싼 근육부분에 있는 홍채를 인식하는 장치인 「아이리스패스」를 개발, 오는 11월 출시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홍채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2세 이후에는 거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이를 이용, 지문처럼 본인 여부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다. 따라서 홍채를 비밀번호, IC카드 대용 등 개인 식별 및 보안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돼왔다.
아이리스패스는 광학부와 제어부로 구성돼 있다. 광학부는 카메라에서 아리리스패턴을 자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이 패턴은 제어부에서 아이리스코드로 바꿔 관리한다.
이 장치는 조회속도가 2초밖에 되지 않고 잘못 인식할 확률이 10만분의 1 이하로 낮은 것이 특징이다. 오키는 아이리스패스를 입퇴실 관리용이나 현금자동지급기(ATM)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구축하려는 시스템에 따라 다른데 5백만엔부터 시작된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