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올부터 디지털TV 서비스

올해부터 독일에서 디지털TV 서비스가 시작된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독일의 미디어업체인 베텔스만과 키르히 그룹이 디지털TV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 올해 말부터 독일 시청자들은 선명한 음질과 화질을 갖는 디지털TV 방송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양사는 도이치 텔레콤, CLT 등과 제휴를 맺고 우선 이들이 보유한 케이블TV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디코더를 공급, 디지털TV를 제공한 후 이어 위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디지털TV서비스로 독일 방송업계에서는 TV의 음질, 화질 향상은 물론 채널 용량에 크게 확대돼 페이퍼뷰 부문이나 홈쇼핑 부문에서도 서비스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