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무선호출서비스 사업자들은 고속무선호출서비스 준비에 다투어 나서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지역 무선호출 제2사업자인 부일이동통신은 오는 8월 1일부터 고속무선호출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방침아래 지난 1일부터 플렉스방식의 고속무선호출 시범서비스에 들어갔으며 SK텔레콤 부산지사는 7월중으로 고속무선호출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상용화 준비에 본격 나서고 있다.
부산, 경남지역 무선호출 3사업자로 선정된 세정텔레콤 역시 내년 1월까지 기지국 및 교환국 설치작업을 완료하고 2월부터 플렉스방식의 고속무선호출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무선호출사업자들이 고속무선호출서비스제공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은 고속무선호출서비스의 경우 데이터전송속도가 6천4백bps로 기존 무선호출 1천2백bps보다 5배정도 빠를 뿐아니라 문자정보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윤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