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이 월 1천원 정액제의 음성정보서비스 사업에 나선다.
7일 서울이동통신(대표 이봉훈)은 자동응답시스템(ARS) 개발업체인 신세대C&C(대표 이향우)와 공동으로 무선호출시스템에 ARS를 부가한 「무선호출 음성정보시스템」을 개발, 오는 10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이스 1004」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서울이동통신의 음성정보시스템(01585001004)에 전화를 걸어 호출번호, 비밀번호를 누른 뒤 음성안내에 따라 각종 정보를 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제공되는 음성정보는 연예, 문화, 스포츠, 오락, 생활경제, 전문정보 등으로 서울이동통신은 전문정보를 제외하고 10일부터 7월 한 달간 무료로 제공한 뒤 8월부터는 월1천원 정액제로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이동통신은 현재의 음성정보서비스를 향후에는 양방향의 주문형 정보서비스(IOD:Information On Demand)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