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요전기가 리튬이온2차전지의 대용량화를 추진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 회사는 전해액이나 전도재를 개량하는 방법을 통해 원통형 리튬이온2차전지의 용량을 현재 1천3백50mA/h에서 올해 안에 1천4백50mA/h, 내년에는 업계 최고인 1천6백mA/h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산요는 우선 직경 18mm, 높이 65mm의 원통형 제품 부터 대용량화를 추진한다. 1천3백50mA/h제품이 1천6mA/h로 커지면 사용시간은 현재보다 20% 정도 길어지게 된다. 이들 대용량 제품은 기존 제품과 같이 판매된다.
한편 산요는 리튬이온2차전지 생산량을 월 5백만개에서 내년 중에 1천2백만개로 늘릴 예정이다. 이 회사는 현재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점유율이 30%로 소니에 이어 2위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