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대표 박헌서)이 한국통신의 자회사인 (주)한국전화번호부를 인수했다.
9일 한국통신 본사 8층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전화번호부 주식 2백11만2천주(전체주식의 52.8%, 액면가 총액 1백5억6천만원)에 대한 매각입찰에서 한국정보통신 컨소시엄은 주당 3만4천5백18원, 총액 7백29억2천1백만6천원을 써 내 인수업체로 선정됐다.
한국정보통신은 디지털조선일보를 포함해 48개 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
한편 이번 주식매각입찰의 낙찰예정가격은 4백70억9천7백60만원이었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