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에서 논의중인 새 방송법이 「정기국회로 이관됐다」는 MBC 등 지상파방송사의 추측 보도에 대해 위성방송추진협의회가 곱지 않은 눈길.
국회 문체공위는 10일 가진 새 방송법 논의에서 『회기내 별도의 대체토론에서 법안소위 이관문제를 논의하자』고 합의하고 산회했는데 MBC 등 지상파방송사들이 오는 9월 정기국회로 이관키로 했다고 확정 보도하자 위성방송추진협의회가 반발하고 있는 것.
새 방송법에 발목이 잡혀 있는 위성방송추진협의회의 한 대기업 관계자는 『대기업 및 일간신문의 위성방송 참여에 대한 지상파방송사의 부정적 시각이 이번 추측보도에 묻어 있다』고 주장하면서 『지상파방송사의 이같은 부정적 시각이 방송산업의 경쟁력을 가로막고 있다』고 맹비난.
<조시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