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양승택) 컴퓨터연구단은 전자상거래의 핵심기술인 분산트랜잭션처리모니터(TP모니터)에 관한 기술을 대신정보통신, 포스데이타, KDC소프트, 한정보, 현영시스템 등 5개업체에 제공키로하고 최근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이들 5개업체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분산트랜잭션처리 솔루션인 「한우리/T」에대해 이달부터기술을 전수받기로 했다.
「한우리/T」는 데이터및 컴퓨팅 자원이 여러 컴퓨터에 산재해 있는 분산시스템에서 전산작업의 정확성, 신뢰성, 일관성을 유지시켜 주는 소프트웨어로서 각종 장애 발생시 자동회복 기능,이기종 서버 또는 데이터관리 서버간에 상호연동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한우리/T」는 전자상거래시 발생할수 있는 시스템 장애,통신장애등에 대처할수 있으며 상거래가 완전하게이뤄지지않고 거래가 종료될 경우 상거래 시작 이전의 상태로 데이터를복구,상거래의 신뢰성을 보장한다.
이번에 5개 업체들이 「한우리/T」에 관한 기술을 이전받기로함에따라 그동안 외산 제품 의존도가 높았던 이분야의 기술 자립을 도모하고 전자상거래의 보급및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들 업체는 기술을 이전받는대로 이솔루션을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업체등에 공급하고 은행업무,증권거래,항공권예약업무등 고도의 트랜젝션 신뢰도가 요구되는 분야에도 폭넓게 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