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올해 구축할 공모과제 공공DB 개발업체로 토미스 등 총 9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공공DB 개발 컨소시엄의 주계약 업체는 멀티미디어 식생활 건강정보에 토미스, 전통의학 정보에 버츄얼아이오시스템, 대화형 바둑강좌 정보에 와이컴, 철도여행 안내정보에 일주데이타 등이다.
또 잡지기사 전문(全文)정보와 성교육 상담정보, 사이버 과학관의 개발은 전능메디칼소프트웨어와 피시벤, 에이치씨아이가 각각 선정됐다.
이와 함께 멀티미디어 게임산업 진흥정보 개발은 웹인터내셔날이, WTO 조달시장 정보개발은 채널원이 각각 주계약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공DB 선정에는 모두 57개 업체가 참여,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97년도 공공DB개발 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최고 9억6천만원에서 5억3천만원까지 총 69억원의 멀티미디어DB 개발자금을 지원받아 내년 10월까지 사이버과학관 등 9개의 공공DB를 개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PC통신이 지정과제로 제안한 국내 육상 물류정보도 7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