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전기가 고선명TV(HDTV)용 코덱을 개발, 미국 방송국을 상대로 수주에 나섰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코덱은 음성, 영상 신호를 압축, 복원해 송출하는 장치로 HDTV용으로 제품화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쓰비시의 HDTV용 코덱은 음성, 영상 압축, 복원 국제규격인 「MPEG2」를 채택하고 있다. 이 코덱은 이미 미국 3대 방송국에 시작품이 납품됐는데 가격은 40만50만달러이다.
미국에서는 내년 말 주요 10개 도시에서 지상파 디지털방송이 시작된다. 미쓰비시는 코덱 상품화 선발업체라는 이점을 무기로 이 시장을 50%이상 점유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신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