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다음달부터 천리안 PPP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로밍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데이콤은 미국의 인터넷로밍 전문회사인 에임퀘스트사와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시범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인터넷 로밍이란 외국 여행이나 출장중에 해외 인터넷 서비스에 별도로 가입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전자우편 ID를 통해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서비스로 미국 일본 등 전세계 약 30여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aimquest.com/phonebook/home.html)를 통해 이용하려는 국가의 해당지역 접속 전화번호 등을 확인한후 접속하면 되며 이용요금은 분당 90원이다.
이와 함께 데이콤은 일본 NEC와 협력해 제공하고 있는 일본지역 로밍서비스도 다음달부터본격 상용화할 방침이다.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