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히타치, 16메가 비트 D램 생산 감축
(도쿄=AFP 聯合) 일본의 히타치(日立)는 한국의 경쟁 업체들과 보조를 맞춰 16메가비트 D램의 생산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日本 工業 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회사가 도쿄 동북방 히타치-나가市에 있는 히타치 본 공장의 16메가비트 D램 생산 라인을 오는 26일부터 5일간 가동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시장 침체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히타치는 또 금년 말까지 16메가비트 D램 생산을 현재의 월간 목표치인 1천만개에서 9백만개로 줄일 것으로 전해졌다.
<> 오리얼, "보르텍스 AU 8820" 발표
(프리몬트(미 캘리포니아주)=AsiaNet연합)차세대 3차원 오디오 기술 개발 업체인 미국의 오리얼 반도체사가 자사 고성능 PCI 오디오 칩 아키텍처인 보르텍스 기반의 단일 칩 시리즈 첫번째 제품인 「보르텍스 AU 8820」을 발표했다.
오리얼사가 2년동안 개발해온 이 제품은 대역폭이 높은 PCI 버스 등을 채택함으로써 PC 오디오의 질적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 제품은 기존 DOS 오디오 기능을 완전 지원하면서 다이렉트 사운드 가속, 전화 지원 등의 첨단 기능을 갖췄다.
<> 美, 인터넷 웹사이트 등급제 실시 추진
(워싱턴=聯合) 미 정부가 인터넷 웹사이트에도 영화나 TV같은 등급제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최근 미 대법원이 통신품위법이 미국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해석을 내린데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에서 인터넷관련 컴퓨터업체 대표 및 관련 상하의원들에게 미성년자의 음란, 외설 웹사이트 접근을 방지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업계가 자율규제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요청했다.
이 모임에서 의원들은 인터넷 웹사이트 등급제 실시에 관한 법안과 함께 등급제 실현가능성과 효과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마이크로소프트社는 웹 브라우징 소프트웨어를 이용, 웹사이트의 등급을 읽어 걸러낼 수 있는 PICS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중이며 다른 업체들도 미성년자가 접근해서는 안되는 웹사이트를 부모들이 차단하는 장치의 개발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의 일부 시민단체들은 웹사이트에 표지를 붙이는 기술이 외국정부에 의해 인터넷 사이트를 검열하는데 이용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 日, 96년 컴퓨터 판매액 6.6% 증가
(도쿄=共同聯合) 일본의 지난해 컴퓨터 판매액이 PC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6.6%
증가했다고 日 통산성이 최근 밝혔다.
통산성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PC 판매액은 18.2% 증가한 1조8천4백억엔을 기록했으며 전체 컴퓨터 판매액의 48.7%를 차지했다.
컴퓨터 판매액은 국내산 및 수입품이 모두 포함됐으며 PC를 비롯, 메인프레임, 미니컴퓨터, 사무용 컴퓨터, 워크스테이션, 기타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조사됐다.
개인에게 판매된 컴퓨터 이외에 기업, 정부기관 및 연구소, 학교, 병원 등에 공급된 컴퓨터 판매액은 3조7천7백억엔에 달했으며 여기에는 대형 컴퓨터와 미니컴퓨터, 워크스테이션 등의 수출 물량도 포함돼 있다.
보고서는 컴퓨터 판매액의 급격한 증가는 기업들이 PC를 이용한 온라인 네트워크 구축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대형 컴퓨터는 2.9% 감소한 1조1천3백억엔의 판매액을 기록했으며 전체 판매액의 29.9%를 차지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