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95의 후속 제품으로 개발하고 있는 멤피스의 공식 명칭을 「윈도98」로 결정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MS의 폴 마리츠 부사장은 최근 시애틀에서 열린 윈도 플랫폼 브리핑에 참석, 기조 연설을 통해 별다른 배경 설명없이 멤피스를 「윈도98」로 정했으며 MS의 다른 관계자들도 「윈도98」이란 명칭을 사용했다.
MS의 경영층이 「윈도98」이란 명칭을 공식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MS가 멤피스의 공식 명칭을 「윈도98」로 결정했음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일부 MS 관계자들은 올해내 멤피스 출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혀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발표된 멤피스 베타버전의 초기 화면에 「윈도98」 로고가 떠올라 분석가들 사이에선 멤피스가 내년초 출하되고 공식 명칭도 「윈도98」이 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오세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