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마쓰시타, 9월 32인치 인터넷TV 시판
【오사카=共同聯合】마쓰시타는 오는 9월부터 32인치 고화질 인터넷 TV를 시판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마쓰시타는 「사이버 미디어」로 명명될 인터넷 TV가 기존의 웹 사이트 접속 기능외에도 화면에 메시지가 나타나고 가라오케로도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가장치를 달 경우 고선명(HD) TV 방송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대당 48만엔으로 샤프와 미쓰비시가 이미 내놓은 동종 모델보다 20만-30만엔이 비싸다.
<> 美 타임워너-머독, 케이블 TV戰 종결
(뉴욕=AP聯合) 타임 워너와 루퍼트 머독의 뉴스社가 오랜 법정 싸움을 마무리하고 소송 일체를 취하키로 했다고 타임워너가 최근 밝혔다.
타임 워너는 양측 합의에 따라 自社의 뉴욕 케이블 시스템을 통해 머독의 24시간 뉴스 채널인 「폭스 뉴스」가 방송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머독은 전국에 걸쳐 총 1천2백3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타임 워너 케이블 시스템의 65%를 사용하게되며 대신 타임 워너는 머독이 남미, 중국등에 소유하고있는 국제 위성TV시스템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타임 워너는 「홈 박스 오피스」 「시네맥스」 「TNT」 「CNN」 등 채널의 방송 지역을 확대할수 있게 됐다.
타임 워너의 뉴욕 케이블 시스템 사용 문제는 머독과 타임 워너의 테드 터너 부회장간 법정 싸움으로까지 비화돼 뉴스社가 타임 워너에 소송을 제기하고 타임 워너가 뉴욕市에 공공 채널 사용 문제로 소송을 내기까지 이르렀다.
이번 합의로 뉴욕 시장은 타임 워너 시스템을 사용하는 市운영 채널중 하나를 양보, 폭스 채널이 이용토록 하며 대신 1년 후 시스템이 확장되면 다른 채널을 받기로 했다.
폭스 채널은 이번 결정으로 미국 전역에 걸쳐 2천2백만 시청자를 대상으로 방송하게돼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됐다.
<> 지멘스 수요 정체 인도 투자계획 늦추기로
<뉴델리=UPI연합> 독일 지멘스 그룹은 오는 2000년까지 인도에 추가로 5억달러를 투자하려던 계획을 늦출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지멘스는 인도 시장의 수요가 완만하고 경제 개혁 과정의 이행에서 행정 규제가 많기 때문에 투자 계획을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멘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회의 일원인 귄터 빌헬름은 지멘스가 보다 장기간에 걸쳐 계획된 1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지멘스가 91년이래 이미 5억 달러를 인도에 투자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