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獨심리학자 "인터넷族 사회성 결여說 사실 아니다"
(함부르크=dpa聯合)얼굴이 창백하고 어깨가 구부정하며 사회성이 없고 오로지 사이버스페이스에 나타나는 존재들과만 접촉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턴세족의 특징이 사실이 아니라 신화일 뿐이라고 독일의 사회심리학자 니콜라 되링이 주장했다.
되링을 비롯한 사회심리 전문가들은 최근 인터넷 사용자들에 대한 조사연구 결과 장기간 사용자들이라도 현실적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학자들은 뉴미디어족에 대한 일반화된 인식이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사이버스페이스 초심자들은 빠른 시일내에 그 이점을 터득하게 된다. 예를 들면 사이버스페이스를 통해 타인과 쉽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실제 사회생활에서도 사교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인터넷상의 가상 카페, 이야기 마당,뉴스 그룹 등은 비공식적인 대화와 친밀한 교제를 촉진할 수 있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인터넷 교제에서는 직업, 재정상태, 신체적 용모, 신분 상징 등이 문제되지 않으며 유머와 위트와 아이디어가 중요한 것이다.
또 인터넷족은 또 「스크린 네임」을 작명, 자신이 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보는 건전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이를테면 여성이 남성역할, 남성이 여성 역할을 체험해 볼수도 있다는 것이 이들의 결론이다.수도 있다는 것이 이들의 결론이다.
<> 美 퀄컴, 3분기 매출 전년동기 2배
(샌디에이고=아시아넷聯合) 퀄컴社는 최근 97 회계연도 3.4분기 총매출액이 96 회계연도 같은 기간 총 매출 2억3천5백만달러의 2배가 넘는 5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 회사는 주당 순익도 0.49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주당 0.2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같은 순익 증가는 투자유가증권을 매각, 세금부담을 줄인데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어윈 제이컵스 회장은 『퀄컴의 업적은 코드분할 다중접속(CDMA)기술과 제품들이 전세계적으로 더 많이 채택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 브라질, 포르투갈 해저광케이블 건설협정 체결
【브라질리아=】 브라질의 엠브라텔社와 포르투갈의 텔레컴社는 최근 남미와 아프리카, 유럽간 연결이 가능한 해저 광섬유 케이블 「애틀랜티스2」 건설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미국 AT&T와 독일 도이치텔레콤 등을 포함한 19개국 24개 통신업체가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하게 될 애틀랜티스2 사업은 오는 99년 6월 완공, 개통되면 남미와 유럽, 아프리카를 잇는 최초의 디지털 광섬유 케이블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티스2 케이블의 동기 디지털계층(SDH)기술은 인터넷과 통신을 포함, 동시에 12만회선을 연결할 수 있다.
<> 獨심리학자 "인터넷族 사회성 결여說 사실 아니다"
(싱가포르=AFP聯合)싱가포르는 99년 12월 31일 24시가 되면 전세계적으로 컴퓨터 시스템의 시간 표시가 1900년 기준으로 돌아가는 이른바 「2천년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비용을 중소기업에 지원할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전국컴퓨터위원회(NCB)는 중소업체에 컴퓨터를 2000년 이후에도 작동 가능한 상태로 바꾸는데 필요한 비용의 50%까지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NCB에 따르면 이번 비용지원에는 자산이 1천5백만 싱가포르달러(미화 1천70만달러)를 초과하지 않고 종업원이 2백명을 넘지 않는 업체들에게 신청 자격이 있다.
NCB 위원인 탄 치암 후아트는 한 세미나에서 『이 문제는 단순히 기술적 문제만이 아닌 사업상 문제』라고 지적했다.
기억 용량이 제한돼 있었던 초기 단계의 컴퓨터 칩들은 날짜를 표시하는데 두자리 숫자만을 사용해 2000년으로 넘어갈때 「00」이 2000년이 아닌 1900년으로 읽혀져 혼란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