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화업체들의 로터스 노츠서비스 참여가 늘고 있다.
미 「인포월드 일렉트릭」은 올 들어 장거리전화 서비스업체인 인터리언트(舊 월드컴)와 온라인서비스업체 컴퓨서브가 로터스의 노츠 호스팅서비스를 제공키로 한 데 이어 최근 지역전화 서비스업체인 아메리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社(ACSI)가 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CSI는 오는 9월부터 새로운 데이터, 인터넷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츠에 기반한 호스팅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노츠 호스팅서비스 진출업체 증가요인으로 이 서비스가 운용상에 어려움이 있는 반면 전자우편이나 그룹웨어와 같은 다양한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비스시스템 구축업체인 로터스측은 앞으로 노츠를 이용하려는 업체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AT&T의 경우 노츠 운용의 어려움, 인터넷과의 비호환성 등을 들어 이 서비스를 포기한 바 있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