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소프트웨어 분야의 주요 4사가 보안 소프트웨어간 호환성 제고를 위해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개발키로 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시큐리티 다이내믹스 테크놀로지스를 비롯,그 자회사인 RSA 데이터 시큐리티, 맥아피 어소시에이츠, 베리사인 등 4개사가 개발할 프레임워크 「시큐어원(SecureOne)」은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과 인증, 암호화, 디지털 검증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보안 툴 사이의 호환성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4개업체는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 등을 통해 이같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시큐어원 프레임워크의 산업 표준화를 위해 다른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참여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큐어원 프레임워크 기반의 보안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게 되면 인터넷이나 기업 컴퓨터망을 통한 보안 데이터의 전송이 보다 안전해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개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오세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