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국제신용통화서비스(0076)와 국내신용통화서비스(161)의 식별번호를 8월1일부터 161로 통합해 제공한다.
한국통신은 그동안 국제와 국내로 나뉘어 있던 KT카드 이용번호를 8월1일부터 161번으로 통합하는 한편 가입자 1백만 돌파를 기념해 8∼9월 두 달 동안 대대적인 고객사은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0076서비스 가입자들은 8월부터 161 신용통화서비스 가입자로 전환돼 국제전화는 물론, 시내, 시외전화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의 KT카드 회원은 현재 93만명으로 월평균 12만여명씩 늘어나는 추세여서 8월 중으로 1백만 회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