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화물공차정보(주)가 PC통신과 700서비스 등을 통해 제공해온 화물정보서비스를 크게개선했다.
전국화물공차정보(주)는 지난해 5월부터 제공해온 화물 및 지방차량 정보를 화물차량운전자및 알선업체 등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PC통신과 음성정보시스템을 상호 연동,정보를 공유하도록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PC통신을 이용하지 않고도 화물차량 운전자가 휴대폰으로 화물및 지방차량 정보를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회선도 대폭 증설,2백여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 휴대폰을 통해 본인의 위치정보(공차상태)와 화물정보를 손쉽게 검색할수 있도록 했으며 팩스로도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전화를 통해 상차지, 상차시간, 하차지, 화물톤수 등 화물정보를 손쉽게등록할수 있으며 알선업체나 차주들이 화물정보를 등록한 이용자에게 연락해 계약할수 있게 됐다.
전국화물공차정보(주)는 서비스 이용자가 조만간 3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전국에서 1천여명이 동시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회선증설 및 시스템 확장을 올해말까지 추진키로했다.
전국화물공차정보 서비스는 ARS전화 700-2482와 하이텔을 통해 제공된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