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3D 그래픽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등 관련 신기술이 이번주 대거 공개될 예정이라고 미 「PC위크」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그래픽스(SGI),휴렛패커드(HP) 등 주요 업체들은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그래픽 전문전시회인 「사이그래프」에서 새로운 3D 소프트웨어와 워크스테이션 등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SGI는 인터넷에서의 3D그래픽 및 비디오 실현을 위해 자사 「웹포스 O2」워크스테이션에 어도브 시스템스의 「프리미에르 4.2」비디오 편집 애플리케이션과 프로그레시브 네트웍스의 「리얼비디오 4.0」서버 소프트웨어를 통합, 시연해 보일 방침이다.
HP는 그래픽 시스템인 「비주얼라이즈 픽셀플로」를 발표,올 하반기께 공급할 예정이고, 3D랩스는 2D와 3D,MPEG2를 지원하는 「퍼미디어 2」 그래픽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선보인다.
또 가상현실 모델링언어(VRML) 컨소시엄은 인터넷 3D 표준 포맷인 「VRML 2.0」규격이 마이크로소프트와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스의 인터넷 브라우저 4.0버전을 비롯해 업체들에 폭넓게 채택되고 있음을 알릴 예정이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확장용 3D 모델링 및 렌더링 펌웨어인 「오픈 GL」기술도 공개된다.
한편 그래픽용 워크스테이션 부분에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SGI가 자사 「옥테인」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 가격을 최고 20% 인하할 방침이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