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대형 서버업체인 NCR와 선 마이크로시스템스가 선의 유닉스 운용체계(OS)인 솔라리스 관련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인포월드」가 최근 보도했다.
이들 업체가 합의한 바에 따르면 NCR는 자사 「월드마크」 엔터프라이즈 서버에 선 솔라리스를 번들로 탑재,공급하는 한편 선은 차기 선 솔라리스버전에 NCR의 유닉스기능을 통합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NCR측은 자사 월드마크 서버를 기존 32비트체제에서 64비트로 성능 향상시키는 것과 관련, 이 플랫폼에 최적화시킬 수 있는 OS 파트너로 솔라리스가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선도 인텔솔라리스 환경을 운용하는 데 NCR시스템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NCR는 이와 함께 99년 64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상용화되면 자사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 RDBMS)인 「테라데이터」를 솔라리스용으로 이식할 계획이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