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는 노원점 개장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경매 대잔치」를 실시키로 하고 이를 신문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한 후 행사 관련부서에 고객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해 업무가 마비되는 등 예상외의 인기를 끌자 희색이 만면.
전자랜드는 9.10일 이틀 동안 개최되는 이 행사 기간에 TV, VCR, 세탁기, 냉장고 등 주요 가전제품 40여개 품목을 경매에 부쳐 최고가를 부르는 소비자에게 제품을 넘기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이 행사와 관련해 걸려오고 있는 고객들의 전화문의 내용은 「낙찰가격이 얼마 정도 되겠냐」 또는 「낙찰가격을 사전에 일러 줄 수 없느냐」 등 담당자로서는 답하기 곤란한 질문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
그는 『역시 저가 이상의 판촉수단은 없다』며 『노원점의 경우 아울렛 매장으로 세일행사가 끝난 뒤에도 시중가보다 싼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
<이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