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의 괌 추락사고로 실종되거나 사망한 승객의 유가족들에 대한 원활한 통신지원을 위해 국제전화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데이콤(대표 곽치영)은 사고 유가족 3백명이 대한항공 특별기 편으로 7일 새벽 2시경 괌 사고 현지에 도착한 것에 맞춰 현지에 모두 4개의 국제전화 부스를 설치,오후부터 무료 국제전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데이콤의 무료 국제전화기는 대한항공이 마련한 유가족 숙소인 라데나 콘도미니엄과 현지 교민들이 분향소를 설치한 퍼시픽스타 호텔에 각각 2대씩 설치됐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