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최근 중국 최대의 통신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과 128kbps급 인터넷 전용회선망 구성을 완료하고 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에 관련 회사를 두고 있는 국내업체중 데이콤 보라넷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체는 미국을 거치지 않고 중국과 직접 연결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중국과 연결하려면 평균 8개의 지점을 거쳐야 했으나 이번 직연결로 4개지점만 거치면 접속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데이콤은 중국과의 직연결외에도 홍콩과 호주 대만과도 각각 256kbps와 128kbps 속도로 인터넷 국제회선을 개통했으며 아태지역 국가의 접속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직접 회선 연결국가와 속도를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