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휴대전화사업자인 NTT이동통신망(NTT도코모)이 인터넷접속서비스에 진출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자사의 데이터통신전용 네트워크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서비스를 우선 도쿄지역을 중심으로 8일부터 시작하고, 내년 3월까지는 서비스지역을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코모는 이동전화를 토대로 하는 멀티미디어 수요가 다양화됨에 따라 인터넷접속사업에 직접 뛰어들어 그 수요 개척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도코모의 새 인터넷서비스 「DoPa인터넷서비스」는 지난 봄 시작한 이 회사의 고속데이터통신서비스 「무선패킷」 회선 내에 인터넷접속용 서버를 설치해 이루어지는데 전자메일, 홈페이지열람, 파일전송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8백MHz 디지털휴대전화서비스 가입자와 무선패킷 계약자가 이용할 수 있다. 단 전용휴대전화(세트가격 6만5천엔)와 PC, PC접속용 카드를 갖춰야 한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