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다음달부터 3백MHz 고속 펜티엄 II를 탑재한 데스크톱 PC가 선보일 전망이라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텔이 3백MHz 펜티엄 II 가격을 최근 1천9백달러에서 8백50달러로 대폭 내림에 따라 그동안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이나 서버에만 사용돼 온 이 칩이 PC에도 채용될 전망이다.
인텔 대변인은 이와 관련, 『3천달러 가량의 3백MHz 펜티엄 II PC가 이번 분기중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PC 제조업체인 컴팩이 제일 먼저 오는 9월이나 10월께 자사의 「데스크프로 6000」 PC에 3백MHz 펜티엄 II를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