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NEC, 1백46개 지역 인터넷 로밍서비스

일본 NEC가 미국 기업 2개 업체와 손잡고 일본내 최대 규모의 국제 인터넷 로밍 서비스를 실시한다.

「日經産業新聞」에 따르면 NEC는 미국의 인터넷 프로바이터 아이패스, 에임퀘스트 등과 손잡고 1백46개 지역 및 국가에 대한 로밍서비스를 오는 8월1일부터 시작한다.

NEC는 제휴업체는 물론 이들과 제휴하고 있는 세계 각지 프로바이더의 접속거점을 이용할 수 있어 이용 가능한 접속거점이 1천6백개소에 이르게 된다. 이들 거점에서는 국제전화를 걸 필요 없이 일본내에서 사용하던 ID번호와 비밀번호로 인터넷에 접속이 가능하다.

일본에서는 이미 NTT데이터, 후지쯔 등이 인터넷 로밍서비스에 나서고 있지만 이같은 대규모 서비스는 NEC가 처음이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