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대 반도체업체인 대만적체전로제조(TSMC)가 주력 생산거점인 新竹단지 제 3공장과 제 4공장을 증설한다.
일본 「日經産業新聞」에 따르면 TSMC는 新竹단지 제 3공장과 제 4공장에 총 33억2천4백만 대만달러(약 1천1백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추가로 신설, 양 공장의 생산능력을 현재의 8인치웨이퍼 환산 월 2만8천장과 1만4천장에서 각각 4만장과 3만장으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TSMC는 새로 증설하는 라인에는 선폭 0.25-0.2 미크론급 미세가공설비를 도입, 차세대 반도체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이 회사의 미세가공설비는 선폭 0.35미크론급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심규호 기자>